가을바람이 신선하게 불기 시작한다는 처서에도 기록적인 폭염으로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23일 경기도 파주시 박승화 씨가 콩나무 줄기와 잎이 강한 햇빛과 뜨거운 열기로 말라죽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1주일 정도 폭염이 계속되면 수확할 콩이 절반도 안될 것 같다며 긴 한숨을 쉬고 있다. 김흥진 기자 kim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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