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오는 30일까지 가을영농기를 대비한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에 들어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가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는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건조기 등 가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기계를 점검, 수리할 예정이다. 또한 농기계 점검 및 정비는 무상으로 실시하고 부품을 교체할 경우 부품 값은 실비로 받으며,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순회수리봉사는 수리기사 86명, 61개 수리반, 수리용 차량 61대를 동원해 산간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하며, 130개 시·군, 읍·면을 순회할 예정이다. 또한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수리방법, 응급처치 방법,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순회수리봉사에는 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동양물산기업, LS엠트론, 아세아텍, 신흥기업, 한성T&I 등의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한편 지역별 순회수리봉사 일정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으며, 농기계업체별 도 영업소나 지역농기계대리점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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