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이 개발해 특허권을 취득한 ‘딸기두부’ 시제품.

거창군이 눈과 입이 함께 즐거워 아이들도 먹기 쉬운 ‘딸기두부’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군은 2014년 군에서 개발한 ‘딸기두부의 제조 방법 및 딸기두부’가 2년간의 특허청 심사를 거쳐 8월 말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식물성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어린이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는 두부에 지역 농산물인 딸기를 섞어 아이들이 먹기 쉽도록 ‘딸기두부’를 개발한 것. 두부에 딸기를 첨가함으로써 항산화 활성이 높아지고 저장성이 향상되는 등 기능 또한 우수한 것으로 실험결과에 나타났다. 최남미 거창군농업기술센터 농산가공담당은 “두부를 싫어하는 아이와 육아맘의 호기심을 자극해 눈과 입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거창=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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