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aT는 지난 23일 전북 순창군 풍산면 두지마을에서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사내 직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2014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장수사진 봉사는 지난 3년간 전국 농어촌에 계신 6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돼 왔다. 올해도 4차례에 걸쳐 약 13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이와 함께 aT는 지난 24일 대한민국 농식품미래기획단(YAFF, 얍) 회원들과 함께 루게릭 환자를 돕기 위해 개최된 2016 셀위위크 페스티벌에도 참가했다. 이날 aT 임직원과 YAFF 회원 40여명은 서울숲 공원을 함께 걸으며 루게릭병과 싸우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과 기적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필요성과 의의를 되새겼다.

YAFF 회원인 김지현 학생(서울대 3학년)은 “그동안 취업을 위해 스펙을 쌓는 것에만 몰두해 있었는데 이번 행사 참여를 계기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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