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농림어업총조사

통계청이 2015 농림어업총조사 최종 결과치를 내놨다. 지난해 12월 1일 현재 농림어가수는 123만7000가구로 5년 전 조사치인 2010년 134만3000가구보다 10만6000가구 줄고, 농림어가 인구도 292만3000명으로 2010년 조사치 349만9000명보다 57만5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7.9%·16.4% 감소한 수치다.

통계청에 따르면 123만7000가구의 농림어가 중 농가 108만9000가구·어가 5만5000가구·임가 9만1000가구로 2010년보다  각각 7.5%·16.7%·5.8% 감소했다.

농가당 평균 가구원수는 2.4명으로 0.2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인 가구 비중이 51.3%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1인 가구비중이 18.5%로 그 뒤를 이었다. 2010년 조사치 2인 가구 45.2%·3인 가구 17.4%로 1·2위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해 1·2인 가구수가 늘어났다. 경영주의 평균연령은 65.6세로 5년 전에 비해 3.3세가 높아졌으며, 65세 이상 인구가 38.4%를 차지하면서 6.6%포인트 높아졌다.

5만5000가구로 5년 전보다 16.7% 가구수가 감소한 어가의 경우 평균가구원수는 2.3명으로 0.3명 감소했으며, 2인가구가 54.1%, 1인가구가 16.8%를 차지했다. 경영주 평균연령은 62.5세로 나타났으며, 총 어가 인구 12만8000명 중 65세 이상인구는 30.5%로 5년 전에 비해 인구수는 25% 감소했고, 65세 이상 인구는 1.1% 줄었다. 

임가는 9만1000가구로 5년 전에 비해 5.8% 감소했으며, 인구는 21만7000명으로 14.4% 감소했다. 평균 가구원 수는 2.4명으로 5년 전에 비해 0.2명 감소했고, 비중은 2인 가구 54.1%·3인 16%·1인 가구 15% 순이었다. 경영주 평균연령은 64세로 5년 전에 비해 3.1세 늘었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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