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30일 ‘제6회 한국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가 열린 충북 제천체육관에는 전국 7000여 생활개선회원이 운집해 장사진을 이뤘다.

‘제6회 한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가 지난달 30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업을 국민의 생활 속으로’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근규 제천시장, 정황근 농촌진흥청장, 김진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이길성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 등 내외빈과 생활개선회원 7000여명이 참석해 제천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임현옥 생활개선회중앙연합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1958년 결성 이후 58년간 우리 생활개선회는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 노력해왔고, 그 결과 희망 있고, 잘사는 농촌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자부한다”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생활개선회는 10만여 회원의 염원을 모아 16억원 상당의 ‘농촌여성교육회관건립’ 자금을 모금했고, 세종시에 부지를 마련했다. 모든 회원과 한마음 한뜻으로 회관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황근 농진청장은 격려사에서 “농진청이 농업을 미래성장산업,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여성농업인들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여성농업인들이 우리 농업·농촌 발전의 주춧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부포상 시상식에선 강현옥 한국생활개선전남도연합회장이 훈장을, 문현순 한국생활개선제주도특별자치도연합회장이 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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