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한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가 지난달 30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농업을 국민의 생활 속으로’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근규 제천시장, 정황근 농촌진흥청장, 김진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이길성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 등 내외빈과 생활개선회원 7000여명이 참석해 제천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임현옥 생활개선회중앙연합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1958년 결성 이후 58년간 우리 생활개선회는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 노력해왔고, 그 결과 희망 있고, 잘사는 농촌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자부한다”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생활개선회는 10만여 회원의 염원을 모아 16억원 상당의 ‘농촌여성교육회관건립’ 자금을 모금했고, 세종시에 부지를 마련했다. 모든 회원과 한마음 한뜻으로 회관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황근 농진청장은 격려사에서 “농진청이 농업을 미래성장산업,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여성농업인들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여성농업인들이 우리 농업·농촌 발전의 주춧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부포상 시상식에선 강현옥 한국생활개선전남도연합회장이 훈장을, 문현순 한국생활개선제주도특별자치도연합회장이 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이기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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