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 한의약연구소가 오는 18일 ‘한약의 산업화 그리고 과학화’를 주제로 한약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박종철 순천대 교수와 최고야 한국한의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중국의 한약 그리고 약용식물’과 ‘한약의 국제표준(ISO) 동향’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또한 한약진흥재단의 조정희 본부장과 조현우 팀장은 각각 ‘한약진흥재단과 한국의 한의약산업’, ‘한국 토종약용자원의 현황과 약효성분’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용욱 경남과기대 교수는 ‘한약산업의 6차산업화 전략’을 소개한다.

이번으로 14회를 맞는 순천대 한약심포지엄은 그동안 세계 각국의 전통의약과 우리 한약의 과학화와 산업화를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철 순천대 한의약연구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한약산업의 현황과 국제 한약표준 등 한약 관련 다양한 발표들이 이뤄질 계획”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한약의 산업화와 과학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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