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4일 춘천 베니키아호텔에서 한여농강원도연합회 창립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여농강원도연합회 창립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지난달 24일 춘천 베니키아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마상진 박사는 지역사회와 농업발전을 위해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6차산업화는 생산보다 마케팅에 중점을 둔 전략이기 때문에 소통과 공감능력이 뛰어난 여성들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여성농업인들은 △노인 가사도우미 확대 △외국인 노동자 관리문제 △소형농기계 지원 등 새로운 환경에 따른 농업정책의 변화를 주문했다.

2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양양군연합회 최순천 회원이 우수농업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역대 한여농강원도연합회장들이 공로패를 받았다.

최경인 한여농강원도연합회장은 “지난 20년을 넘어 새로운 20년을 준비해야 한다”며 “희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회원 전체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춘천=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