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귀어어업인 교육’에서 해수부 관계자가 귀어·귀촌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수협이 ‘귀어어업인’의 안정적인 어촌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나섰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7~8일 양일간 천안 수협연수원에서 ‘2016년 귀어어업인 교육’을 개최했다.

1일차 교육에서는 해양수산부 관계자가 참석해 ‘귀어귀촌 정부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과 함께 수협 임직원 및 선배 귀어어업인이 △어촌계정관 및 임원선거규정(예) 설명 △귀어어업인 성공사례 강의 △귀어귀촌 금융지원 등 귀어어업인의 안정적인 어촌사회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교육 2일차에는 현장교육의 일환으로 ‘운학 송어양어장(충북 제천시 소재)을 방문해 우리나라 최초 바다송어 양식에 성공한 선배 귀어어업인 윤경철 천수만씨푸드 대표와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대표는 귀어동기, 귀어 준비과정, 귀어 정착, 향후계획, 지역협력 필요성 등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귀어어업인들에게 전파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후 교육생들은 충청북도내수면연구소(충북 충주시 소재)도 방문해 시설견학을 했다.

회원경영지원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귀어어업인이 어촌사회에안정적 정착과 리더로서 우뚝 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귀어어업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각종 교육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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