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는 19일 전국 일선수협이 거둔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7억원 증가한 1154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국 일선수협 당기순이익은 2014년 541억원에서 2015년 917억원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 처음으로 1000억원대를 넘어설 전망.

사업별로 살펴보면 상호금융사업은 예탁금 및 예대비율 증가로 대출금이(평잔) 전년대비 14% 증가한 16조3721억원, 당기순이익은 147억원 증가한 1391억원을 시현했고, 경제사업은 전년대비 2% 증가한 4조8140억원의 사업규모를 달성, 당기순손실은 90억원 축소된 237억원을 기록했다.

수협관계자는 “회원조합 결산은 외부회계감사를 통해 더욱더 투명해지고 있다”며 “수협 역사상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한 것은 회원조합 임직원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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