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동공업이 지난 18일 국가인적개발 컨소시엄 사업을 위한 교육센터를 준공했다.

대동공업이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경남 창녕에 연면적 966㎡의 교육센터를 개관했다. 교육센터는 강의실, 전산실, 시뮬레이션실, 분해실습실 등을 갖추고 농업기계 이론 및 기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이 지난 18일, 대동공업 창녕훈련원 부지에 국가인적개발 컨소시엄 사업을 위한 교육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은 우수한 직업능력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할 경우 정부가 교육시설 구축비용과 훈련비 등을 지원해 무료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에 준공한 교육센터에서는 대동공업 컨소시엄 사업센터 주관 아래 일반기계 및 농업기계의 이론 및 실습교육이 연중 실시된다. 농기계 핵심 기술교육 실무, 농기계 고장 진단 및 구조분석, 전기·유압제어, 원가절감 기본, 품질관리기법, 시스템 분석 등의 교육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동공업은 지난 2015년 8월 컨소시엄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으며,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우수한 직무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19억원의 사업비로 1500㎡의 부지에 건물연면적 966㎡ 규모의 강의동 및 실습동을 준공했다.

강의동에는 강의실과 전산실, 소프트웨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실습동은 유압 시뮬레이션장비가 구비돼 있어 전기·유압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시뮬레인션실, 각종 농기계의 분해와 정비관련 교육을 위한 분해실습실 등을 갖췄다.

김국빈 대동공업 훈련원장은 “27년간 대동공업의 임직원, 대리점, 협력사, 농업분야 관계자 등 다양한 근로자들에게 직무교육을 시행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컨소시엄 교육센터를 설립하게 됐다”며 “일반 기계 및 농업기계의 이론과 실습교육에 필요한 우수한 시설과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중소기업에서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교육은 근로자가 소속된 기업이나 기관이 컨소시엄 센터와 교육위탁협약의 체결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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