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여농 대의원총회가 지난 2일 대전 기독교봉사회관에서 개최됐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은 지난 2일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17기 1차년도 대의원총회’를 가졌다.

이번 대의원총회에서는 한 해의 사업을 평가하고, 2017년 전여농의 새로운 사업 계획을 승인했다.

2017년 전여농의 주요사업은 △여성농민운동을 강화하고 도연합 강화 △여성농업인육성법 개정 등 여성농민 정책을 발굴하고 현실화 할 것 △쌀 전면 개방, FTA 등 신자유주의 농업 정책을 폐기하고 대안농정 수립으로 농민 생존권 쟁취 △토종씨앗 지키기와 농생태학을 새로운 단계로 실천하여 지속가능한 대안의 농업으로 농민 생존권 보장, 식량주권 실현 등이다.

신임 지도부에는 김순애 회장이 연임했고, 사무총장에는 전여농 광주전남연합 정책위원장을 지낸 정영이 씨가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한편 전여농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여성농민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전담 인력 마련을 골자로 한 여성농업인육성법 개정안의 국회통과를 촉구했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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