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이 신물질 원예나방약 ‘라피탄 액제’출시 기념으로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 심포지엄’을 14일 전북 부안과 15일 경북 청송에서 각각 개최했다.

라피탄은 디아마이드계 3세대 새로운 나방약으로 접촉성과 섭식독성을 모두 갖고있어 기존 나방약보다 약효가 빠르고 강력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 약제들은 나방 날개의 비늘가루 때문에 약효성분이 제대로 참투하지 못해 성충 방제효과가 좋지 못했던 반면 라피탄은 알부터 성충까지 나방의 전 세대에 걸쳐 방제효과가 우수해 고추 담배나방, 배추 배추좀나방, 파 파밤나방 약제로 등록됐다.

심포지엄에서 김시용 팜한농 제품개발팀 차장은 “초기 방제를 철저히해야 병해충을 제대로 잡고 작물도 튼튼하게 자란다”고 밝히고 “육묘상처리제 ‘베리마크’로 나방과 진딧물을 초기에 동시 방제한 다음 한 달 후 나방이 많이 발생할 경우 ‘라피판’, ‘알타코아’, ‘스튜어드골드’ 등의 나방 전문약을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이승아 홍보광고팀 과장은 “농업인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영농컨설팅과 고객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팜한농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2월 말까지 대구, 태백, 청양, 해남 등의 지역에서 라피탄출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라피탄은 2월 말부터 작물보호제 판매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영주 기자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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