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삼락농정의 ‘사람 찾는 농촌 실현’을 위해 올해 2604억원을 투입, 농촌관광 활성화 등 58개 사업을 추진한다.

58개 사업에 2604억 투입
관광객 수용 기반시설 확충
생생마을 만들기 등 계획


지난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의 농촌관광객을 유치한 도는 올해 6개 사업에 154억원을 투자해 관광객 75만명 유치와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하고 오는 2020년 1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한 관광객 수용기반 시설 확충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2020년 생생마을 1000개 조성을 위해 이를 지원할 융합 행정추진체계를 구축중인 ‘생생마을만들기’를 2017년 도정 10대 프로젝트로 선정하고 활력 넘치는 생생마을 조성에 54억원을 투입, 전북형 생생마을 180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귀농귀촌 준비에서부터 안정적 정착에 이르도록 16개 사업에 510억원을 들여, 도시민 1만8000호, 2만7000명을 유치해 새로운 농촌 성장 동력을 확보해 농촌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도는 단순한 농산물 생산이 아닌 가공·유통 체험을 연계한 농업인이 체감하고 소비자가 신뢰하는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156억원을 투입, 6차산업 인증 200개소와 매출액 120억원 달성을 위해 집중할 계획이다.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15개 사업에 1730억원을 투자, 142개 마을을 개발하고 농업기반정비 1261ha,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등 농로 110km를 정비해 생산성 향상 등에 기여할 계획이다.

도는 전국 최초로 농어촌종합지원센터(생생마을팀·귀농어귀촌팀·농촌관광팀)를 통합해 생생마을만들기 조성부터 귀농귀촌, 농촌관광에까지 원스톱 지원시스템으로 농촌활력의 메카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 농축수산식품국 강승구 국장은 “민선6기 도정 핵심인 삼락농정이 빛을 발하고 있다”면서 “올해 현장과 지속적인 소통 등을 통해 ‘사람 찾는 농촌’ 실현을 위해 더욱 더 정성을 쏟겠다”고 밝혔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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