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카카오가 스마트팜 연구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스마트팜 연구개발 맞손
농업기술 국산·대중화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농업기술의 국산화 및 대중화를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카카오가 손을 잡았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JDC)는 (주)카카오(대표이사 임지훈)와 ‘사물인터넷기술 실증사업을 통한 스마트팜 연구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팜 연구개발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카카오가 보유한 산업시설용지에 스마트팜 연구개발 시설을 설치해 사물인터넷·자동환경 제어 모듈을 연구하고 연구 내용의 실증을 통해 ICT 농업기술의 국산화 및 대중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는 사물인터넷기술 실증사업을 통한 스마트팜 연구개발 구체화를 통한 IT, BT 산업발전 및 관련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단지 내 입주 기업간 협업모델 발굴 및 연구 활동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JDC는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을 비롯해 동반성장 성과공유 모델 발굴 및 지원을 추진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기업 간 융·복합 시너지가 창출되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 사물인터넷기술 실증사업을 통한 스마트팜 연구개발과 단지 내 입주기업 간 협업모델을 발굴·육성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기반의 SMART 동반성장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