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등 아이디어 발굴…대상에 상금 1억원

총 상금 1억7000만원이 걸린 ‘2017 농수산식품 창업콘테스트’가 시작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농수산식품 분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를 발굴하기 지난 22일부터 내달 29일까지 ‘2017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콘테스트는 농식품부와 해수부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및 전국 12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다.

대회 진행방식은 지역예선을 통해 45개팀을 선발해 전국 본선을 실시하고, 상위 10개팀이 최종결선 무대에 진출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콘테스트 전 과정은 방송프로그램으로 제작돼 9~11월 경 공중파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최종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원이 수여되는 등 총 1억70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결선진출팀에게는 기술사업화 연구개발 자금과 현장 창업보육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농식품 전문 크라우드펀딩을 연계하는 등 후속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창업한 지 5년 이내인 2012년1월1일 이후 창업한 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며, △농수산업 및 식품업 △ICT 관련 첨단기술 △푸드테크 △농수산물 활용 바이오분야 △농수산자재 등 농수산식품분야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결합시킨 아이템이라면 무엇이든지 응모할 수 있다. 다만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a-creative.kr)를 통해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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