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축산물 위생교육' 개설
"교육생 위생의식 제고 힘쓸 것"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축산물위생교육기관’으로 신규 지정 받았다. HACCP인증원은 이에 따라 HACCP 인증 및 기술지원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축산물에 특화된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나갈 방침이다.

HACCP인증원은 오는 7월부터 ‘축산물 위생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개설한다. 교육대상은 축산물가공업·식육포장처리업·축산물판매업·식육즉석판매업까지 4개 업종 종사자에 한하며, 업종별 신규영업자·기존 종사자·행정처분을 받은 영업자·검사담당 종업원 등 각각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업종별·교육대상자별로 반드시 필요한 특화·맞춤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생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HACCP인증원은 올해 총 10회에 걸쳐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며, 오는 7월 6일 진행하는 ‘축산물가공업 신규영업자 위생교육 과정’을 시작으로 매월 2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 절차, 장소 등 세부사항은 HACCP인증원 홈페이지(www.ihacc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기윤 HACCP인증원 원장은 “그동안의 축산물 위생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현장 적용 가능한 커리큘럼을 통해 교육생의 위생의식 제고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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