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이 이동교실 차량 안에서 해양환경 교육을 받고 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소속 해양환경교육원은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해양환경 이동교실 차량을 이용, 서울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하는 ‘해양환경교육 콘서트’를 개최한다.

교육원은 해양수산부로부터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로 지정받아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해양환경 이동교실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9월 교육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52개 학교, 4076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이동교실 차량은 8톤 트럭을 개조해 만든 것으로, 해양쓰레기와 수질오염, 기름오염방제 등 각각의 주제에 맞는 콘텐츠를 탑재하고 있다.

교육원은 1학기는 서울지역, 2학기는 경북지역, 방학기간에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청소년 축제와 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개최함으로써 각 지역의 많은 학생들에게 해양환경교육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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