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전북 고창, 2차 강원 양양

▲ ‘어린이 어촌사랑 체험단 캠프’ 발대식 모습.

수협중앙회는 지난 14일 중앙회 독도홀에서 ‘2017년 어린이 어촌사랑 체험단 캠프’ 발대식을 가졌다.

어린이 어촌체험캠프는 올해로 12년째 실시되고 있는 수협의 대표적인 어린이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날 발대식에는 초등학생 어린이 70여명과 학부모 등이 참가했다.

1차, 2차로 나눠져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지난 14~16일 전북 고창 동호마을에서 1차 캠프가, 2차 캠프는 17~19일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남애마을에서 진행됐다.

캠프에서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어촌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우리바다와 수산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바다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계기가 됐으며, △맨손오징어잡기 △염전체험 △후릿그물체험 △갯벌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이 특산물 장터를 직접 운영해 수익금을 수협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강신숙 수협 상임이사는 “참가어린이들 모두 어촌체험 캠프를 통해 어촌과 수산물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우리바다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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