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중심이 돼 서울 주요 전통시장에서 원산지 표시 확인 캠페인이 전개됐다.

녹색소비자연대 녹색식품연구소는 지난 17~18일 이틀간 서울시 6개 전통시장에서 시장을 찾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확인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2017년 농식품스마트소비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캠페인은 녹색식품연구소 대학생서포터즈(그리닛)가 주축이 돼 시민들에게 농식품의 원산지를 확인하자는 메시지 전달과 함께 전단을 배포해 마트와 음식점에서 원산지를 확인하도록 유도했다. 또 시장 내 상인을 대상으로 변화된 원산지 표시제도에 대한 안내를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의 주요 전통시장인 암사종합시장, 명일전통시장, 천호시장, 중앙시장, 중부시장, 통인시장에서 열렸다. 

허혜연 녹색식품연구소 국장은 “원산지 표시 확인 홍보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올바른 표시제도로 공정하고 안전한 시장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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