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2017 농어업인 복지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농어업인 복지실태조사는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어촌 지역 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조사결과는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관련정책의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조사대상은 농어촌 거추 4010가구의 가구주 또는 배우자이며, 조사요원이 가구를 방문해 설문지로 면접조사를 한다.

한편 농어업인 복지실태 조사는 5년 주기로 농어업인 삶의 질 전반에 대한 종합조사와 부문별 조사로 이뤄지는데 이번에는 기초생활권, 환경·경관, 안전부문에 대한 심층조사가 진행된다.

앞서 농진청은 2013년에는 종합조사, 2014년에는 경제활동, 문화·여가 2015년은 교육, 가족, 지역개발 및 공동체, 2016년은 보건의료, 사회안전망 및 복지서비스 부문의 조사가 있었다.

윤순덕 농진청 농촌환경자원과 농업연구관은 “설문조사 기피,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으로 농촌지역 조사환경이 과거보다 많이 열악해졌다”며 “응답내용은 통계 외에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돼 있으며, 살기좋은 농촌 여건을 마련하도록 농촌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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