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꾸지뽕 가공특화사업단 발대식.

신안꾸지뽕 가공특화사업단이 지난 17일 발대식을 갖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현재 130여 농가에서 꾸지뽕 40ha를 재배하고 있는 군은 향후 2020년까지 재배면적을 100ha로 확대, 전국 최대 꾸지뽕 특화단지를 조성해 안정적인 원물 공급기반 구축에 나선다.

꾸지뽕 6차산업화의 첫걸음이 될 이날 발대식에는 사업단장, 운영위원, 자문위원, 실무추진단원 등 신안꾸지뽕 향토산업육성사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잼, 환, 차, 떡, 음료 등 참여업체의 꾸지뽕 가공제품 전시 및 시식회에서 제품개발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은 앞으로 꾸지뽕의 기능성 제품개발 및 연구, 홍보·마케팅, 유통 네트워크 구축, 가공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꾸지뽕을 군의 대표 핵심전략 특작목으로 육성해나가게 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금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추진되는 향토산업은 고용창출과 지역경제에 큰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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