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태 조합장

전북 김제원예농협(조합장 박진태)이 농협중앙회의 ‘지도사업 프로모션 시상식’에서 쌀 생산 조정제 추진 부문 전국 1위 농협으로 선정됐다고 농협전북지역본부가 최근 밝혔다.

김제원예농협은 공급과잉에 따른 쌀값 하락을 막고 다양한 소득원을 창출키 위해 벼 대체작물로 논에 콩 생산을 유도하는 쌀 생산 조정제를 정성껏 추진했다.

조합 관내에서는 그동안 주로 논둑이나 밭에 콩을 재배해 왔는데 2006년 143ha에서 논 소득 다양화 사업을 기반으로 2011년에는 279ha, 2017년 843ha로 크게 증가했다.

논 콩 생산으로 인한 매출액 또한 지난해 11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290농가 928ha로 재배면적을 더욱 늘려 2800여톤의 수확량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김제원협 박진태 조합장은 “앞으로도 논 콩 재배면적을 더욱 더 확대하고 콩 가공공장을 설립함은 물론 콩 선별기와 항공방제 등의 지원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쌀값 안정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영농시기 또는 매월 집중 추진 할 지도사업 핵심테마를 선정해 ‘지도사업 프로모션 시상식’을 거행한다.

김제=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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