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경기 안성시농민단체협의회(회장 윤원희)는 지난 14일 안성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불매 운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고진택 한농연안성시연합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일본 아베정권의 무역규제는 주권국가에 대한 침략이며 군국주의의 부활을 알리는 것”이라며 “125년전 전봉준 동학농민군이 척양척왜 보국안민의 깃발을 들었던 것처럼 안성농민들은 다시금 일본 불매 운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고 회장은 특히 “안성은 100년전 3.1운동 중 일제를 몰아냈던 남한 유일의 전국 3대 무력항쟁지였다”면서 “전국에서 일본 상인들이 가장 장사하기 힘들어했던 곳도 안성이다. 이제 우리 안성농민들이 시민들과 함께 일본 불매운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 회장은 “정부와 기업은 주요산업에 국산화 노력을 더욱 기울이고, 식량주권 사수를 위해 기초농산물 수매제 실시와 국산 농산물 확대 공급에도 심혈을 기울여 일본의 경제침략과 도발에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안성=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다시 일본은 경제로 우리나라를 지배하려는 두얼굴의 모습을 드러냈다. 긍우 성향의 일본인은 한국인의 불매운동은 얼마가지 않을 것이라 막말을 했다.
우리 국민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냄비가 아닌 뚝배기 근성이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과거 식민지배를 받았던 기간 이상으로 우리는 보이콧 재팬을 소리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다시금 일본의 지배를 받지 않는 완전한 독립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