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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건고추가격 전년비 40% ‘뚝’…마늘·양파도 30·40%↓

  • 기사승인 2019.09.09 13:17
  • 신문 3136호(2019.09.1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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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양념채소관측

[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2019년산 햇건고추 산지가격이 전년보다 40% 낮게 형성됐다. 이는 지난해 수확 초기, 생산량 감소 우려로 가격이 크게 올라 나타난 현상으로, 평년 가격보다는 10% 높은 수준이다.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한 마늘·양파는 2020년산 재배의향 면적이 전년보다 모두 줄었다. 단, 평년과 비교했을 때 마늘은 재배의향 면적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의 양념채소 9월 관측을 살폈다.

올해산 건고추 600g에 9800원
생산량은 전년대비 9~13%↑
대파 도매가격도 평년 아래

2020년산 마늘·양파 재배의향
전년보다 면적 각각 9·17% 줄어


▲햇건고추·대파=2019년산 햇건고추 5대 도매시장 평균가격(화건·상품·600g)은 9800원으로, 지난해 8월 평균가격 1만6464원보다 40% 낮으나, 평년 평균가격 8893원보다는 10% 높다. 지난해의 경우 수확 초기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로, 수확 초기 가격이 평년보다 두 배 정도 높게 형성됐었다.

2019년산 고추의 생육상황 조사(8월 20일) 결과는 평년 대비 ‘좋음’ 24%, ‘비슷’ 41%, ‘나쁨’ 35%로 나타나, 평년보다 생육이 다소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남 해남, 충남 태안·청양 등의 지역에서 잦은 비로 탄저병 발병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2019년산 건고추 생산량 추정치는 7만8000~8만1000t으로, 2018년산(7만1509t)보다 9~13% 많으나, 평년(8만677t)보다는 비슷하거나 다소 적을 것이란 전망이다. 통계청의 2019년산 재배면적(3만1644ha)에 농업관측본부의 추정 단수를 적용한 결과다.

대파의 8월 도매가격(상품·kg)은 1600원으로 전년 및 평년보다 각각 28%, 13% 낮았다. 9월 대파 출하량은 경기와 강원지역의 대파 재배면적이 늘었고, 강원지역 고랭지 대파 작황이 양호한 것으로 파악돼 전년보다 5% 내외로 늘어날 전망이다.

▲마늘·양파=농업관측본부 표본농가 조사(8월 20일) 결과, 2020년산 마늘 재배의향면적은 2만5180ha 내외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 9% 감소한 것이나 평년보다는 2% 증가한 수준이다. 품종별로는 한지형과 난지형이 전년보다 각각 3%, 11% 감소하고, 난지형 중에서는 남도종과 대서종 모두 11% 정도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8월 깐마늘 5대 도매시장 평균가격(상품·kg)은 3990원으로 전년보다는 30%, 전월보다는 7% 낮게 형성됐고, 9월 깐마늘 도매가격은 저장마늘이 출고되면서 저장 및 가공비용이 반영돼 8월 보다 소폭 상승한 4100원 내외가 될 전망이다.

2020년산 양파 재배의향면적은 전년과 평년 대비 각각 17%, 12% 감소한 1만7453ha로 추정된다. 주산지인 전남과 경남이 전년 대비 각각 24%, 14%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으며, 조생종양파 주산지인 제주는 1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양파 가락시장 평균가격(상품·kg)은 500원으로, 전년(840원)과 평년(695톤) 대비 각각 40%, 48% 하락했다. 8월 말 기준 출고량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4만5000톤 내외로 추정되는데, 일부 업체에서는 품위 저하를 우려해 저장 양파의 출고량을 늘린 것으로 파악됐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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