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선아 기자]

서천 소곡주와 구례지리산피아골식품이 2019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를 높이고 농업인의 농촌융복합산업 참여 촉진을 위해 ‘2019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 1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지역단위 부문 대상을 차지한 서천 소곡주는 소곡주를 중심으로 한산소곡주조합, 한산소곡주명품화산업단과 협력체계를 구축, 원료곡 재배부터 소곡주 제조·유통, 체험·관광 등을 집적화했으며,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 효과도 누리고 있다.

인증경영체 부문 대상을 거머쥔 지리산피아골식품은 지리산 국립공원내 청정지역에 위치해 있는 청년농기업으로 지역의 1차 농산물을 원재료로 다양한 2차 가공품을 제조해 프리미엄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외 방문객 유입으로 지역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성공적인 모델이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우수사례를 ‘6차산업닷컴’ 등 온라인 사이트에 게시, 스마트콘텐츠 제작 및 사례집 발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제품 판매전 참여 혜택 부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다음은 수상사례 명단. 

<지역단위> ▲대상 서천 소곡주 ▲최우수상 세종 로컬푸드 <인증경영체> ▲대상 구례 지리산 피아골식품 ▲최우수상 하동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우수상 보령 보령우유(주), 안성 서일농원, 부안 슬지제빵소 ▲장려상 제주 제주물마루된장학교(영), 경산 ㈜한반도 , 원주 원주생명농업(주)

김선아 기자 kimsa@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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