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 발전에 노력할 것”

[한국농어민신문 정문기 농산전문기자]

▲ 지난 3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지어바 창립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농업인들에게는 영농활동에 유익한 신기술 생산시스템을 공급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안정적인 농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농업벤처 모임이 탄생했다. (사)글로벌혁신농업벤처포럼(GIAVA.지어바)가 지난 3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출범했다. ‘한국 농업의 글로벌 성장과 혁신적 변화’라는 비전과 ‘4차 산업혁명, 한국농업의 산업적 혁신발전과 글로벌 성장 창출’라는 아젠다를 지향하는 지어바는 이날 창립기념식과 함께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전 농림부장관인 김영진 (사)지어바 명예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아직도 우리 농업의 현실을 보면 안타깝고 힘든 상황이지만 스마트한 기술을 통해 소득을 높이는 농업인들이 많아지면서 앞으로의 한국 농업은 희망적이며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한국농업이 보다 더 발전하고 세계농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어바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김현수 (사)지어바 상임회장은 “연초부터 관련 기관과 학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진지한 논의 끝에 지어바를 출범하게 됐다”면서 “우수한 국내 농업벤처의 성장과 발전 모색과 국제기구 내에서의 농업협력 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도모함으로써 미래 선진 한국농업의 기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지어바는 이날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사)전국농학계대학장협의회 △카이스크 ITTP 등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정문기 농산업전문기자 jungmk@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