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회장이 제7대 회장에 무투표 당선돼 연임하게 됐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제7대 회장에 박철선(67·충북원예농협 조합장) 현 회장이 당선됐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지난 9일 연합회 회원 조합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7대 회장 선거를 실시했으며, 박철선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돼 연임이 결정됐다. 임기는 3년이다. 박철선 회장은 2009년 12월 제3대 회장으로 취임 후 지금껏 과수농협연합회를 이끌어 오고 있다.

이날 참석한 연합회 회원 조합장들은 박 조합장이 그간 펼쳐온 농정활동과 과실전국공동브랜드사업,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 과수우량묘목생산지원사업 등을 높이 평가했다.

박철선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과수연합회가 정부와의 정책파트너로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하며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및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우리 품종의 보급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과수연합회가 우량 무병묘목 공급은 물론 신품종 전문 과실산지유통센터 건립을 정부에 건의해 전국단위 유통망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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