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생협에 총 100톤 공급

[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 합천군 율곡면 참살이영농조합법인이 문준희 합천군수 등과 함께 진행한 2020년산 겨울 시설재배 친환경감자 첫 출하 선적 기념행사.

경남 합천군의 2020년산 겨울 시설재배 친환경감자가 첫 출하를 시작, 새로운 틈새 소득 작물로 주목받고 있다.

합천군 율곡면 참살이영농조합법인(대표 백종규)은 2월 6일 문준희 합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산 친환경감자 아이쿱생협 첫 출하 선적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참살이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아이쿱 생협과 시설재배 겨울 감자 100톤의 공급 계약를 체결했다. 올해 출하예정 물량은 지난해 아이쿱 생협에 출하한 55톤보다 2배가 많다. 총 계약금액은 1억8000만원이다. 비닐하우스 1동당 약 300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손영진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 역점사업으로 친환경감자 재배단지 조성을 추진했는데, 친환경농산물을 대량 유통하는 아이쿱 생협과의 출하계약을 통해 안정적 판로를 마련했다”며 “올해도 친환경감자 겨울시설재배 기술교육을 통해 참여 농가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합천=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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