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수협쇼핑, 전복·멍게 등 최대 40% 
바다마트, 1+1·사은품 증정도


수협중앙회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절벽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수산물 할인 판매를 시작했다.

수협이 자체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 ‘수협쇼핑’은 2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대대적인 수산물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할인 대상은 멍게, 전복 등 제철 수산물과 인기 어종 10여개 품목으로 구성했다. 정상가 대비 전복은 30%, 멍게는 1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추가 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최대 4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수협 ‘바다마트’ 전국 12개점에서도 20일부터 내달 29일까지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일부 품목 대상으로 1+1 할인을 실시하고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도 증정한다.

수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고충을 겪는 어업인들을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가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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