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한 농촌 및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상생협력을 추진한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에 따르면 개학 연기로 친환경 농산물의 학교급식 공급이 차질을 빚은 농가들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31건을 구매했다. 또 졸업식 축소와 개학연기 등으로 절화류 구입이 급감해 피해를 입은 화훼농가를 위해 격주로 대형 화훼를 로비에 배치하고 1테이블·1플라워 운동을 진행하는 등 화훼구매를 촉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헌혈 참여자가 급감하는 상황에 착안해 임직원 40명은 순차적으로 나눔 릴레이 헌혈에 나서고 있다.

이영희 원장은 “축산환경관리원의 임직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위기가 극복될 때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적극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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