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한국농어민신문 창간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수산업 발전과 수산인 권익 제고를 위에 쉼 없이 노력해주신 큰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코로나19로 인한 전대미문의 충격 속에 모든 국민과 국가경제 전반에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특히 수산인과 농축산인 등 1차 산업 종사자들은 사회적,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으로 이번 위기의 파고는 그 끝을 가늠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미 우리는 시장개방에 따른 수입산 범람과 유통구조의 불합리성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수산, 농축산 분야 종사자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난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며, 그 구심점으로서 한국농어민신문을 향한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농어민신문은 창간 이래 예리한 분석과 제언으로 수산업 그리고 농축산업이 역경 속에서도 꾸준한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끌어준 정론지입니다.

그리고 그와 같은 자취를 이어 앞으로도 변함없이 수산인과 농축산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해준다면 우리는 곧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다시 나갈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수산업과 농축산업을 대표하는 최고의 언론으로 거듭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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