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 제주도청에서 ‘제주 먹거리 전략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월 26일 제주도청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단체협의회와 ‘제주 먹거리 전략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산 농산물이 제주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세 기관·단체가 공동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먹거리 전략 수립 실무 TF 및 기획단 구성, ‘제주 먹거리 선순환 체계 및 컨트롤타워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 제주농업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 등 제주 미래 농업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될 예정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제주도와 JDC,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손을 잡고 구체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면 제주의 먹거리산업이 대한민국과 글로벌, 후손들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JDC도 청정 1차산업에 제주의 미래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제주 미래농업을 연구하고 있다”며 “JDC의 핵심 프로젝트의 한 축으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 농단협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수길 농단협 회장은 “제주농업 환경을 바꾸는 것만이 아닌 제주환경을 지키고 제주도를 지속가능한 농업의 나라로 만들어 나가는데 도 및 JDC와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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