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까지 매주 토·일 운영

[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6월 27일 바로마켓 경상북도점 개장 행사에 참석했다.

경북도가 도시소비자와 농업인을 위한 농산물 직거래장터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을 지난 6월 27일 정식 개장해 12월 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2회 운영한다.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이 운영되는 경북농업자원관리원은 대구시 북구 학정동에 위치하며, 반경 3km이내 인구 20만 명이 거주하고 인근에 대규모 상업지역이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다. 또한 지상철,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 소비자 접근성이 매우 좋은 지역이다. 6월 27일 개장식 당일에는 화훼류 소비촉진을 위한 꽃 나눔 행사, 농산물 홍보용 소포장쌀(500g) 무료증정, 제철과일 소비촉진을 위한 컵과일 무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경북도내 23개 시·군 58개 농가가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180여종의 다양한 농산물을 바로마켓 직거래를 통해 시중가보다 10%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구매금액의 10%가 적립되는 고객포인트제, 시중가보다 30% 이상 저렴한 특별할인행사, 가족단위 체험행사(농작물 수확체험 등), 프리마켓, 현장 경품행사 등 다양한 소비자 유치 이벤트가 펼쳐지며, 다양한 장터소식을 SNS 정보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북도는 농가관리 및 고객 민원대응을 위한 전담인력도 상주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은 농업인이 정성들여 생산한 농산물을 도시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농업인 소득증대와 도시민 가계 물가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 한다”며,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농산물 판로확보와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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