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박두경 기자]

▲ 경북도와 웅진식품이 지난 6월 23일 농산물 사용 확대 협약을 맺었다.

경북도가 6월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웅진식품과 경북 농산물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지호 ㈜웅진식품 대표이사, 박동엽 영덕부군수, 심재일 경상북도농식품유통혁신위원장, 서석조 영덕영해농협조합장을 비롯한 농업인들이 참석했다.
경북도와 웅진식품의 이번 업무협약은 민선7기 농업부분 공약인 ‘농업인은 제값 받고 판매걱정 없는 농업실현’을 실천하는 자리로, 농업과 식품기업 간 상생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서 웅진식품은 경북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사용 및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상생메뉴 개발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고, 경북도는 웅진식품과의 판매·유통 네트워크 구축, 도내 농산물 품질관리 등 기업과 신뢰형성을 위한 협력에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웅진식품의 하늘보리, 아침햇살 등 대표상품은 100% 국내산 농산물로 생산되며, 연간 50억원 이상의 원료 구매로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보리 200톤과 꿀 80톤 등 다양한 경북농산물을 구매해 제품화 할 계획이다.

안동=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