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풍농이 올해 요소분해억제제(NBPT)가 함유된 기능성 요소 신제품 ‘NBPT UREA’와 함께 영농 하반기를 맞아 벼 웃거름용 NK비료 3종을 내놨다. NK비료 3종은 ‘엔피코명품NK’와 ‘한포로NK’, ‘NK탑(TOP)24’다.

풍농의 올해 신제품인 ‘NBPT UREA’은 명칭 그대로 NBPT(요소분해억제제)가 있는 UREA(요소)로, 질소 손실을 줄여주는 NBPT가 투입, 일반 요소 대비 비료 이용효율을 20~30% 향상시켜 사용량을 줄여도 이전과 같은 작물생육과 수확량을 확보하는 환경친화적인 기능성 제품이다. 시비 절감효과가 있어 특히 고령농업인과 여성농업인의 눈길을 잡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이삭거름 시비 등 웃거름용 NK비료도 출시했는데, 우선 ‘엔피코명품NK’는 벼나 원예작물의 생육중기에 결핍되기 쉬운 질소나 칼리성분을 생육이 왕성한 시기에 공급, 풍년농사를 마무리할 수 있는 비료로 소개된다. 고토, 붕소, 유황 등이 함유돼 등숙과 천립중이 증대되며, 미질과 수량을 높임은 물론, 규산과 석회도 포함, 토양지력개선 등 토양산성화를 막고 쓰러짐을 억제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농작물 후기 성장에 필요한 필수양분을 통해 맛과 당도를 높이는 점도 특징. 균일한 입도와 단단한 경도의 입상형태로 막힘없이 기계시비가 잘 되는 ‘이삭거름용 비료’가 ‘엔피코명품NK’다.

‘한포로NK’는 기능성 칼라코팅 요소를 함유한 국내 최고 고농도 질소형태로서, 비료사용량을 줄이고 시비노력을 절감해주는 만큼 경제성이 뛰어나다. 시비 후 효과가 빠르며 작물 흡수가 좋아 작물 수량을 높이고 품질도 향상시켜준다는 것이 풍농의 설명이다. 고토, 붕소 등 미량요소 공급으로 생리병 예방과 미질 증대 효과도 좋으며, 양분 이용률이 뛰어나 고품질 작물 생산을 위한 마무리에 적합하다. ‘NK탑(TOP)24’도 ‘한포로NK’와 성능이 비슷하며, 성분비가 ‘한포로NK’는 30-0-12로  ‘NK탑(TOP)24’(24-0-13)보다 질소 함량이 높다. 이 두 제품은 고온 다습한 날씨에 비료 살포기 기계 막힘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입자표면이 더욱 매끈하고 단단하게 제조됐으며, 흡습과 고결을 줄여주는 기능성 코팅 색상요소(그린·레드)도 넣었다.

벼 이삭거름 사용량(1포)은 ‘엔피코명품NK’가 약 992~1983㎡(300~600평), ‘한포로NK’는 약 1983~2975㎡(600~900평), ‘NK탑(TOP)24’는 약 1653~2314㎡(500~700평)다.

풍농 관계자는 “‘엔피코명품NK’와 ‘한포로NK’, ‘NK탑(TOP)24’는 벼 이삭거름 뿐 아니라 원예, 과수 등 작물 생육중에, 또는 후기 사용시에도 생육향상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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