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 김영록 도지사(오른쪽)와 허연수(주)GS리테일 대표가 전남 농수축산물 1500억원 구매약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는 최근 대형 유통업체인 ㈜GS리테일과 전남 농수축산물 1500억원 구매약정과 판매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가진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허연수(주)GS리테일 대표이사를 비롯 전남 농수산 생산자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전남 농수축산물의 지속적인 공급과 판매 확대 △농수축산물을 이용한 가정간편식, 밀키트 등 다양한 신제품 공동 개발 △GS슈퍼마켓과 GS25편의점, 온라인 쇼핑몰에 전남 농수축산물 입점확대 등 상생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GS리테일은 GS편의점 1만5000여 개소와 GS슈퍼마켓 319개 매장,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종합 유통 기업으로, 매년 800억원 상당의 전남 농수산물을 구매해 왔다. 지난 4월부터 코로나 19 사태에 대응해 전국 GS수페마켓 매장에서 ‘전남 우수 농수산물 판촉 기획전’을 개최, 광어 우럭 신선회 전복 등 수산물 16억원과 양파, 대파 등 농산물 35억원 상당량을 판매했다.

이날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은 안전하고 품질이 뛰어난 농수축산물을 가장 많이 생산한 지역이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농수산업인은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전국 소비자들은 전남 우수농축수산물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전남=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