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주 신태인농협 조합장이 우수조합장상을 수상할 정도로 조합원을 위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조합원의 희망이 되고 조합원이 진짜 주인이 되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협을 가장 잘 아는 전문 경영인에 맡겨 주십시오. 반드시 강한 농협으로 탈바꿈시켜 조합원들의 마음에 쏙 들게 하겠습니다.” 지난해 3·13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전북 정읍 신태인농협 김성주 조합장 후보는 출마 당시 이같이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조합장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김 조합장은 “농협 38년 근무 경험을 거울삼아 조합원들의 아픈 곳을 가장 잘 알고 있고 이를 실천에 옮길 수 있는 확실한 인물로 자신을 택한 만큼 이제 후보 때 제시한 공약을 하나하나씩 실천에 옮겨 조합원들이 희망의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신태인농협 탄생 이래 올해 처음으로 조합원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며 “앞으로 조합원의 건강을 보살피는데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 조합원 참여 보장과 현장 목소리를 청취함은 물론 영농회장 등 회의 정례화와 인사의 공정성 원칙을 수립해 나가겠다”며 “조합원을 위한 문화복지센터 설치, 한마음대회 개최, 전 조합원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 지원, 그리고 조합원 사랑방을 설치해 무더위 쉼터와 영농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조합장은 “△전자상거래팀 운용(인터넷·SNS) △조합공동사업법인(통합RPC)운영 개선 △유통손실보전자금 확대 적립 △고추전량 수매 △농기계서비스센터 개선 △로컬푸드추진 등 구·판매사업의 혁신을 꾀하겠다”며 “농촌의 영농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농작업 대행사업’과 ‘드론 방제’를 도입,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조합장은 “조합원 전문성 강화, 민주적 농협 운영, 품목별작목반 육성, 귀농인 성공 정착을 위한 맞춤 교육으로 농촌생활에 빠르게 적응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약을 실행에 옮겨가고 있는 김 조합장은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대출 1000억원 달성탑 수상, 우수조합장상 등을 수상했다.

끝으로 김성주 조합장은 “오랜 농협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애로를 잘 알고 있는 만큼 농협의 주인인 조합원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조합장이 됨은 물론 새롭고 튼튼한 조합으로 변신토록 조합원, 임직원과 함께 손잡고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정읍=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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