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유기상 고창군수(오른쪽)가 침수피해 지역을 방문한 김현수 장관(왼쪽)에서 아산면 일대 농작물 피해 및 복구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8월 11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전북 고창군 아산면 일대 벼·시설 재배지역의 피해상황과 복구상황을 점검했다.

김현수 장관은 이날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농작물의 피해와 고창군민의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농작물 피해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사를 완료하고 재배복구비와 재해보험금도 신속히 지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점검현장에 함께 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많이 힘들겠지만 피해 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유기상 고창군수는 관내 아산면과 무장면 일원 배수문 6개소와 배수로 정비 등을 진행하는 ‘강남지구 배수개선사업’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유기상 고창군수는 “관내 주진천 인근 배수로가 좁아 하천이 수위 상승시 막대한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주변 하천 정비와 병행한 배수개선 사업 추진과 안정적인 농업기반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고창=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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