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총 37개 기관 대상

[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21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이개호, 농해수위)의 첫 번째 국정감사 일정이 확정됐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를 시작으로 26일까지 총 37개 기관이 감사 대상으로 정해졌다. 

피감기관별 감사 일정은 표를 참고하면 된다. 농해수위는 지방자체단체의 재해복구 부담 경감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고려해 매년 실시하던 광역자치단체 감사를 올해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정감사 장소는 국감반의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두 국회로 정했다. 

또 농해수위는 국회의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기관 증인을 대폭 축소(2019년 339명→2020년 149명)해 채택했다고 밝혔다. 

7일 농식품부 국감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의 민간기업 참여 부진 원인을 질의하기 위해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 양진모 현대자동차 부사장, 강동수 SK 부사장, 전명우 LG전자 부사장, 임성복 롯데그룹 전무, 유병옥 포스코 부사장, 이강만 한화 부사장, 여은주 GS 부사장, 조영철 한국조선해양 부사장, 형태준 이마트 부사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김경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이 8일 해양수산부 국감에서 일반증인으로 출석한다. 또 농수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참고인으로 국감장에 출석할 예정(날짜 미정)이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