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12월 4일부터 열흘 동안
올해의 대표과일 선발
꼬마 사과농부 모집 등


우리나라 최고 과일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20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이 오는 12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비대면 온라인 전시회로 펼쳐진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과일 산업대전은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열리는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대표적 축제다. 

올해 온라인 과일 산업대전은 과일을 주제로 한 주제전시관, 비대면 체험과 공연, 흥미로운 영상 콘텐츠까지 다채롭게 구성된다. 특히, 사과, 배, 단감, 감귤, 키위 등 전국 주산지 과일 특판전을 통해 온라인 장터에서 맛 좋은 우리 과일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전시회 기간엔 ‘꼬마 사과 농부’ 3기를 모집한다. 어린이가 있는 100가족을 선정, 체험행사를 통해 우리 과일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조성한다는 게 체험행사의 목표다. 또 우리 과일의 우수성을 알리고 맛있는 과일을 소중하게 가꾼 과수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과일 산업대전 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각 시·도에서 추천한 11품목 (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귤, 단감, 참다래, 밤, 호두, 대추, 떫은감)의 과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엄격한 심사·평가 과정을 거쳐 ‘올해의 대한민국 대표과일’이 선발된다. 

시상은 대상 1점(국무총리 상장 및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품목별 각 1점(장관 상장 및 200만원), 우수상 등 총 46점이 선발(상장 및 총상금 6300만원) 이뤄진다.
 
대표과일 선발대회 시상식과 컨퍼런스 등은 최소 인원만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면서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다. 공식행사와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금요일 세종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 관련 기관·단체 등은 오는 10월 28일까지 참가신청서를 한국과수농협연합회에 제출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영상물 및 컨텐츠제작비는 제외)다.
행사를 주관하는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회장은 “우리 과일의 우수성을 함께 알아보고 맛있는 체험을 즐기는 행복한 과일 축제인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온라인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의. 대한민국 과일산업 대전 사무국 (054)534-8003.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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