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제주시농협이 올해산 노지감귤 수출을 기념하는 상차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이 11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2020년산 노지감귤 수출을 시작했다.

초도 수출물량은 100톤으로 미국, 캐나다, 러시아, 동남아 등 8 개국으로 약 500톤을 계획해 추진 중에 있다. 제주시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제주지역 최초 감귤류 ‘농산물 전문생산단지’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소속 농가를 중심으로 글로벌 GAP 인증을 준비하는 등 수출국가 다변화 및 신규거래처 발굴을 모색하고 있다. 

고봉주 조합장은 “만감류와 키위 등과 결합한 수출 품목 다변화를 통해 연중 수출하는 시스템 마련과 차별화된 수출 전략으로 노지감귤 가격 안정화와 제주시농협 수출브랜드의 글로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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