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80톤 공급 계획

[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11월 30일 고성수협 앞에서 진행된 고성 명품 가리비 첫 군납 공급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백두현 군수 등과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경남 고성군 자란만에서 생산되는 명품 가리비 80톤이 올해 12월말까지 첫 군납용으로 공급돼 군 장병들의 식탁에 오를 예정이다. 

고성군(군수 백두현)과 고성수협(조합장 황월식)은 11월 30일 남포항 고성수협 앞에서 고성 명품 가리비 첫 군납 공급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황월식 고성수협 조합장 등이 어업인 대표들과 함께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이번에 납품되는 가리비는 고성 자란만에서 생산된다. 이곳은 조류가 빠르지 않고, 수온도 가리비 성장에 적합하다. 영양염류도 풍부해 우수한 품질의 가리비 생육에 적합한 최적지로 전국 가리비 생산량의 70%인 166ha의 양식장에서 연간 6600여톤이 생산되는 곳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고성 가리비는 콜레스테롤이 낮고 필수 아미노산 및 단백질과 미네랄 함량이 높아 군 장병들의 영양식으로 적합하다”며 “군 장병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가격 안정화와 미래 수요고객의 안정적 확보를 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고성=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