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서면·NBS 등 할용

[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을 위한 비대면 영상 강의를 3월까지 진행한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1월 6일 광양시를 시작으로 오는 3월 31일까지 21개 시·군 172개소에서 지역농업인 2만2330명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농업인실용교육은 코로나19의 지역적 감염 확산세 증가로 기존 대면 방식의 집합 교육이 불가능함에 따라 전면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 비대면 교육 방식으로는 네이버 밴드, 줌, 유튜브 등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및 녹화영상교육, 서면 교육, 한국농업방송(NBS)을 활용한 교육 방송 시청 등으로 구성됐다. 실시간 온라인 교육 추진 시·군의 경우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실시하기도 했다. 

올해는 영농기술, 농촌자원, 농업경영 등 3개 분야로 편성, 스마트팜, 고품질 전남쌀 안정생산 등 품목별 신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공익직불제 준수사항, 저탄소 농업기술, 가축질병예방, 과수화상병 예찰 방제요령 등을 리플릿 및 책자로 제작하여 최근 변화하고 있는 농정현안 과제 중심으로 농업인들의 이해를 돕도록 할 방침이다. 

정찬수 전남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비대면 교육이 불가피한 상황이나, 첨단 농업기술이 개발되고 농업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시대에 최대한 많은 농업인들이 영농교육에 참여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와 신기술을 습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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