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오리 가공업체 정다운이 친환경 오리 브랜드인 ‘느린농장’을 선보였다. 사진은 느린농장 브랜드로 판매를 시작한 다양한 오리고기 제품들.

무항생제 1등급 원료육 사용
훈제오리 떡볶이 등 내놔


이지홀딩스 계열사인 오리 가공업체 ‘정다운’에서 친환경 오리 브랜드 ‘느린농장’을 런칭했다.

정다운에 따르면 느린농장은 무항생제 1등급 원료육 오리제품을 생산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농장에서 사육 단계부터 특별한 관리를 받은 오리만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느린농장은 통오리와 절단육, 슬라이스 등 신선제품부터 오리고추장불고기, 훈제오리 떡볶이와 같은 육가공 제품까지 다양하게 갖춰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넒은 것이 장점이다. 정다운은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온라인 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느린농장을 빠른 시일 내에 프리미엄 친환경 오리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정다운은 이번 느린농장 브랜드 런칭과 함께 ‘친환경 제품으로 인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겠다’는 가치관을 담은 새로운 CI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선철 정다운 대표는 “느린농장 런칭과 새롭게 선보인 CI는 정다운이 친환경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대외에 확고히 하고,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선언”이라고 친환경 브랜드와 CI를 동시에 공개한 의미를 설명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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