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길 경남도의회 농해수위부위원장 선출

[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코로나로 힘든 시기 책임 막중
도민 중심 지방자치 도약 노력”

황보길(국민의힘, 고성2)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9일 새롭게 선출됐다.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후반기 부위원장으로 황보길(국민의힘, 고성2) 의원이 선출됐다.

황보길 부위원장은 고성군 동해면 덕곡마을 이장, 고성 동부농협 대의원, 동해면 청년회장, 한국수산업경영인고성군연합회 회장,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감사, 고성군의회 의장, 산호수산 대표, 경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교육청소관) 등을 지냈다.

지난 12월 26일 불의의 사고로 고 임재구(국민의힘, 함양) 도의원이 별세하면서 공석이 된 농해양수산위원회 부위원장 자리를 1월 19일부터 맡게 됐다.

황보길 부위원장은 “농어민과 농어촌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치열히 노력하다 갑작스런 사고로 별세한 고 임재구 전임 부위원장을 생각하면 너무도 가슴 아프다”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농수산물의 해외 수출이 막히고 국내 소비가 위축되어 농어업인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농어민들에게 실질적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경남도정을 적극 독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황보길 부위원장은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과 75년 만에 실시되는 자치경찰제 등을 바탕으로 도민 중심의 지방자치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창원=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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