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리시장 등도 휴장

[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가락시장)이 설 명절 휴업에 들어가 농산물 출하에 지장이 없도록 신경 써야 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가락시장 청과부류 중 채소부류는 오는 2월 10일(수) 저녁까지 경매가 열리고 2월 14일(일) 저녁부터 다시 열릴 예정이며, 과일부류는 2월 11일(목) 아침 경매까지 경매가 열렸다가 2월 15일(월) 새벽부터 경매가 재개된다. 

가락시장 수산부류 중 선어, 패류부류는 2월 11일(목) 아침 경매를 끝으로 휴장했다가 2월 14일(일) 저녁 경매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며, 건어부류는 2월 10일(수) 아침까지 경매가 열리고 2월 16일(화) 새벽 경매부터 재개된다.

또 서울시공사는 설 명절 앞두고 1월 28일(목)부터 2월 11일(목)까지를 교통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출하차량의 일시 집중을 예방한다. 이에 시장 내 채소2동 건립부지(북문 인근 구 청과직판 부지 내, 약 8300㎡ 규모)에 출하차량 임시대기 장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일일 최대 180여명의 특별 교통근무 인원을 배치한다.

일반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시기인 2월 3일(수)부터 2월 11일(목)까지는 구매고객 전용 주차장을 운영하며, 설 휴장 기간인 2월 11일(목) 오전 6시 30분부터 2월 14일(일) 오전 8시 30분까지는 주차장을 24시간 무료로 운영한다.

강서시장 채소부류와 과일부류 경매는 각각 가락시장과 동일하나, 시장도매인시장은 2월 10일(수) 18시까지 영업한 뒤 2월 14일(일) 18시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양곡시장은 2월 10일(수) 18시부터 2월 15일(월) 오전 7시까지 문을 닫는다. 

한편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운영하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우 2월 11일 18시부터 휴업에 들어가 2월 14일(일) 18시에 영업을 재개한다. 중도매인들의 영업은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용 편의 제공 차원에서 2월 10일 오전 9시부터 15일 오전 9시까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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