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영천시 한 축산농가에서 신축년 흰 소띠 해를 맞아 흰송아지가 태어나 화재가 되고 있다. 사진제공=영천시청

신축년(辛丑年) 흰 소띠의 해에 경북 영천시 대창면 한 축산농가에서 ‘흰 송아지’가 태어나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영천시에 따르면 대창면 하재수 씨 농가에서 기르던 어미 소가 2월 19일 오후 흰 송아지를 출산했다. 흰 송아지를 분만한 어미 소는 4년된 암컷으로 이번 송아지 분만은 3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장주 하재수 씨는 “흰 소띠의 해에 흰 송아지가 태어나 길조다. 올 한해 저와 우리 마을 뿐만 아니라 영천시도 대박 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며 “귀한 흰 송아지, ‘백우’를 정성스럽게 키우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올해 흰 송아지를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고 반갑다.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란다”며 “올 한해 영천에 좋은 기운이 모이는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영천시에서도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고, 대박 나는 한해를 만들기 위해 각종 현안 사업들을 꾸준하고 힘 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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