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R&D지원으로 개발돼 국민 실생활에 적용되고 있는 식품기술들이 소개된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이상길)이 식품기술과 관련된 R&D(연구개발) 우수성과를 알리기 위해 9월 1~4일 개최되는 ‘2016 대한민국 식품대전’에서 ‘식품 R&D관’을 운영한다.

‘식품 R&D관’에 전시되는 연구성과와 제품의 경우 건강기능성 강화식품, 글로벌 K-FOOD, 식품품질 및 안전관리, 고령화 대응식품 등이다. 또한 농기평이 운영하고 있는 신기술·녹색기술 인증제 및 우수기술사업화지원 사업을 통해 성공한 사례들도 실물과 함께 소개된다.

뿐만 아니라 샘표식품이 개발한 천연조미료 ‘연두’, 동우당제약이 개발한 뼈 건강에 좋은 ‘발효장류꾸러미’, CJ제일제당이 개발한 즉석편이식품에 사영되는 ‘내열포장재(햇반컵반)’ 등 인지도가 높은 상품들도 소개된다.

이 외에도 한남수 충북대 교수팀이 개발한 ‘유산균과 젖산 등 대사사눌의 고농도 수확방법’, 임영희 고려대 연구팀의 ‘뽕나무가지 추출물을 활용한 혈전성 질환의 치료 및 예방기술’ 등에 대한 기술거래 상담도 진행된다.

이상길 원장은 “대한민국식품대전에 참가하거나 방문한 중소기업들이 정부의 R&D지원제도를 잘 알고, 이를 활용함으로써 기술과 제품의 혁신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하면서, 식품 R&D관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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