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희석배수 조정도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가를 완료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소독제’가 기존 3개에서 11개 제품으로 확대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소독제 효력시험 지침’에 따라 해외 실험기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효력시험을 완료한 8개 제품이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소독제로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허가를 완료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소독제 제조사와 제품명은 △동방, 애니가드 △다원케미칼, 다원올킬 △삼양애니팜, 바이시드산 △바이엘코리아, 버콘-S △삼우메디안, 비바존 △엠케이생명과학, 에스라인 △우진비앤지, 크린업-에프 △유니바이오테크, 프리-팜 등이다. 이 가운데 동방의 애니가드는 NADCC(이염화이소시아뉼산나트륨) 제제이며, 나머지는 삼종염 제제 제품이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 소독제 전문가 협의회’ 결과를 토대로 아프리카돼지열병 소독제 허가 제품과 동일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용 권고 소독제’에 대한 희석배수를 조정했다.

이는 ‘삼종염 제제’, ‘구연산 단일제제’, ‘글루타알데하이드 단일제제’ 성분을 함유한 소독제들로, 삼종염 제제 성분의 18개 소독제는 권고 희석배수를 200배 이하로 조정했다. 농식품부는 또한 구연산 단일제제 성분 5개 소독제의 경우 권고 희석배수를 구연산 3% 이상으로, 글루타알데하이드 단일제제 성분의 4개 품목 소독제는 글루타알데하이드 2% 이상으로 변경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아프리카돼지열병 소독제 추가 허가제품
제조사
제품명
ASF 권장희석배수
(유기물조건)
동방
애니가드
600배
다원케미칼
다원올킬
200배
삼양애니팜
바이시드산
200배
바이엘코리아
버콘-S
200배
삼무메디안
비바존
200배
엠케이생명과학
에스라인
200배
우진비앤지
크린업-에프
200배
유니바이오테크
프리-팜
16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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